dingdinghara 일상 블로그 💻 개발 블로그 [Dev Blog]

며칠 전, 3년 9개월을 다닌 회사를 그만뒀다!누군가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왜 퇴사를 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나름대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음…! 퇴사를 하게 된 이유는 크게 아래 4가지로 말할 수 있다. 1. 다른 도메인을 경험해보고 싶어서다니던 회사는 개발할 시스템의 분야가 아주 명확한 편이었다. (과학 관련 연구 데이터 관리 및 분석)주로 중앙행정기관 또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진행했는데,나는 대학에서 자연과학 분야를 전공했고, 관련 업무 경력도 약 2년 정도가 있어서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메인 지식을 다른 지원자들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었고,그 부분이 입사 시 강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사실 입사 초에는 이 도메인 지식들이 개발할 때 그렇게 많이 필요할 거란 생각은 하..

10월에 한 것 - 회사 일, 방송대(중간과제 제출, 강의 수강), 알고리즘 조금  벌써 11월이라니.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슬픈 소식이다.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11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데,일정이 꽤 타이트한 편이다.12월에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배포해 보고,문제가 있으면 수정하면서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11월은 대학 기말 과제 + 기말고사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정신이 없다. 예전에는 하고 싶은 것들을 쭉 나열해 두고,올해에 이것들을 꼭 해봐야지 하는 의욕이 넘쳤었는데요즘은 직장 생활만 제대로 하는 것 하나만 해도 제 몫을 다 하는 것이 아닌가,대학까지 다니는데 뭘 더 해야 하나 싶다..이러다가도 문득 아니야, 나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상황이 안 따라줄 뿐이다...

저번 회고를 쓴 뒤로 두 달이 어느새 지나가 버렸다. 회사에서는 기존 프로젝트에서 하던 작업을 끝내고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다.기존 프로젝트 마무리 및 인수인계하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평일 저녁, 주말에도 보통 일을 했기 때문에7-8월은 개인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생각해보면 최근에는 개발보다는회사에서 쓰는 특정한 툴들의 버전 호환성 해결하는 작업,인수인계를 위한 문서 작성,신규 기능 개발을 위한 기술 자료 조사에 시간을 많이 쓴 것 같다. 이제 회사 일을 정규 근무 시간에 끝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요즘 들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개발과 직결된 스프링 관련 지식은 오히려 점점 퇴화하는 느낌인데,,이것들을 어떻게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할 지 매우 고..

벌써 2024년 상반기가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문득 월간 회고를 쓰면서 내 생활을 꾸준히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쓴다.크게 개발/비개발 분야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개발]1. 리액트 강의 수강 Udemy의 리액트 강의를 작년부터 들어야지 들어야지 했는데계속 안 듣고 있는 나를 보면서 왜 이럴까 싶던 적이 많았다.올해 상반기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듣는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이번엔 들었다.솔직히.. 중간에는 70시간의 압박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그냥 간결한 다른 강의를 들을걸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다 듣고 나니까 이렇게 꼼꼼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강의를 듣길 정말 잘했다 싶다.실습형 강의라서 예제 프로젝트를 직접 따라하며 작성하는 내용이 많았는데, 똑같이 따라 하는 건 기억에 ..

업무회사에서는 요즘 개발 업무는 거의 하지 않고 제안서를 쓰고 있다.다른 회사도 개발자가 이렇게 제안서를 쓰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선 열심히 쓰고 있다.나도 입사 초기에는 이 제안서라는 게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쉽게 말하면, 고객 측에서 '우리 용역 사업 주제는 이거고, 이런 식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어.예산은 얼마이고 언제까지 완료해줬으면 좋겠어. 이 시스템을 만들어 줄 사람 있니?'했을 때우리 회사에서 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우리 회사는 이런 회사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잘 할 수 있어요!그리고 고객사에서 언급한 요구사항을 우리는 이런 기술로 만들 수 있어요!그러니까 우리 좀 뽑아줘요......!' 와 같은 내용을 담은 문서이다.사업 제안서와 같은 문서는 거..

운동작년 하반기는 정말 12월까지 업무X1000000000 와 방송대 첫학기 생활 병행하다가 시간이 다 갔다올해 1,2월에는 다행히 조금 여유가 생겼는데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아니면 무리를 한건지 모르겠지만몸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정말 당황스러웠다.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몸이 아픈 정도..하지만 건강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걸 보니 운동 부족인 것 같았다,,^^ 허허벌써 이러면 안돼.....! 싶어서 급하게 운동(필라테스)을 등록해서주3일, 매회 1시간씩 다닌 지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간다남들은 그렇게 꾸준히 다니는 거 대단하다고 하는데사실 3개월치를 한 번에 결제한 지라,,나는 이런 건 돈 아까워서 악착같이 안 빠지고 가는 편이다 ㅋ ㅋ ㅋ 원래는 3개월만 다닐까 고민했었지만 전과 다르게 건강해..

세상에... 블로그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7월까지는 TIL도 나름 성실하게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기억에서 8-11월이 순삭됨 이게 무슨 일인가사실 7월 말부터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하나 더 추가되어서7월부터 지금까지 2개의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12월까지 계속될 예정 죽을맛 하나는 메인이 아닌 서브 기능을 개발하긴 하지만,,솔직히 두 개 프로젝트를 왔다갔다 하면서어느 날은 오전에는 프로젝트1, 오후에는 프로젝트2를 개발하는 일이 잦다 보니정신도 너무 없고 프로젝트 구성 인원이 1,2가 완전 달라서 여러 번 소통하는 게 힘들었다. 나의 이런 미래를 예상하지 못한 채 하반기에 세웠었던 야망을 담은 개인 공부 계획은 1. 사이드 프로젝트 2. CS 학습 이었는데 회사 프로젝트 2개 하면서 저거 두 개까..

진짜진짜 오랜만에 쓰는 일상이다 운동8시 출근 5시 퇴근이지만퇴근하고 집에 와서 업무를 더 하든 개인공부를 더 하든 뭔가 해야 할 건 항상 있었다하지만 슬프게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흑.흑)집에 오면 뭔가 하는 척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기 일쑤였다필요한 것은? 운동!그래서 요즘은 주 3회 이상, 하루에 30분씩 실내사이클 운동을 하고 있다갤탭을 사이클 계기판에 얹어서 왓챠로 코난 두 편 보거나 무한도전 보거나유튜브 영상 몇 개만 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확실히 조금 체력이 좋아졌는지 집와서 운동하고 밥먹고 공부해도 크게 졸리지 않다! 완전 신기대신 잠은 꼭 12시 30분 전에는 자기..! (오늘은 예외)늦게 자면 피곤해서 회사에서 제대로 집중 못하고집중 못하면 집에 와서 추가로 일해야..

드디어 1월부터 기다리던 차가 나왔다!예전에 회사 차로 운전해 본 적이 조금 있긴 한데,,한달에 한두번 꼴이었고, 2년 전이라 잘 기억나지도 않아서연수 6시간(3시간 X 2일) 받고, 바로 출퇴근길 나홀로 운전을 시작했다(완전 스파르타)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정신 바짝 차리게 된다.출근길은 그나마 괜찮은데 퇴근길엔 차가 꽉 막혀서 끼어들기가 헬이다,,,,,흑흑그래도 초보운전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고 가니가끔은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기도 한다,,ㅎ,,ㅎ저번 주부터 차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집에만 오면 쓰러져서 바로 잤다한두달 정도면 익숙해지겠지?! 제발 그래야 할텐데,,, 이제 가을도 다 지나가서 마지막 가을을 담은 사진을 올려본다!개발자가 되는 것도 운전을 하는 것도 예전의 나라면 정말 상상할 수 없..

티스토리 시작드디어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작년부터 블로그 개설을 꼭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만드는 데 1년이나 걸릴 줄은..처음에는 공부한 내용들을 모두 적을 생각이었으나유료 강의의 경우 강의 자료를 블로그에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은 노션에 따로 정리해두고티스토리는 TIL/일부 강의들(저작자 허락 맡은)의 내용 정리를 올리는 것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가끔 소소한 일상들과 내 활력소인 딩딩하라 유튜브 소식도 올릴 예정이다🙆‍♀️Github를 만들게 되면 Github를 포트폴리오용으로 사용하고이 블로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용도보다는 개인공부 기록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개발자 입사 후,, 1년 동안 뭐했을까입사 후 3개월은 인턴 생활(이때가 좋았지), 그 후 1년 3개월간 회사 생활을 하..